김부겸 "먹는 코로나 치료제 예산 4만명분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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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먹는 코로나 치료제 예산 4만명분 확보"
  • 김상록
  • 승인 2021.10.06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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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김종배의 시선집중' 캡처
사진=MBC '김종배의 시선집중' 캡처

김부겸 국무총리가 먹는 코로나 치료제 구매와 관련해 4만명분 정도의 예산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6일 방송된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4만명분을 구매할 예산을 확보했고, 2만명분은 선구매 계약을 했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머크라는 회사 회사가 제일 빠르게 FDA에 신청을 해놓은 상태"라며 "국내업체들도 임상시험 중인 제약회사가 있기 때문에 여러 가능성을 다 놓고 보고 있다"고 했다.

진행자인 김종배 시사평론가가 "먹는 치료제 약값이 한때 보면 90만 원 95만 원이다, 이런 보도가 있는데 맞는가. 뭐가 그렇게 비싸나"라고 묻자 김 총리는 "왜 그렇게 단가가 비싸게 치는지 알 수 없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희들이 약 4만명 치료할 수 있는 분량은 내년 예산, 금년 추경까지 해서 확보해놓고 있다"고 답했다.

그는 국내 치료제 개발 상황에 대해서는 "거의 마지막 허가 마지막 단계까지 가 있는 데가 지금 한 군데 있고 나머지 2상까지 간 데는 제법 많이 있다"며 "계속 총력지원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김 총리는 백신 패스 도입 여부에 대해 "도입 할 필요는 있다고 본다. 그러나 자기 개인적인 사정이라든가 신체적 조건 때문에 예방접종을 하고 싶어도 못한 분들이 있지 않는가"라며 "일종에 차별이 되면 안 되니까 그분들에게는 PCR 음성확인서를 가지고 출입을 허용하는 등 여러 가지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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