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본 "3~4단계 지역 결혼식 최대 199명까지 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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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본 "3~4단계 지역 결혼식 최대 199명까지 허용"
  • 김상록
  • 승인 2021.10.01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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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클립아트코리아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로 적용 중인 현행 거리두기가 오는 4일부터 17일까지 2주간 연장된 가운데, 결혼식에 참석할 수 있는 인원이 최대 199명으로 늘어난다.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은 1일 브리핑에서 "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는 그대로 유지하겠다"며 "다만, 생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일부 시설에 대해서 접종 완료자를 중심으로 제한을 조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1통제관은 "거리두기 3~4단계 지역의 결혼식은 현재 최대 49명에서 접종 완료자 50명을 추가해 최대 99명까지 가능하다"며 "식사를 제공하지 않는 경우에는 현재 99명에서 접종 완료자 100명을 추가해 최대 199명까지 허용하도록 인원을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돌잔치는 거리두기 3~4단계 모두 백신 접종 완료자를 추가해 49인까지 참석이 가능하다. 기존에는 3단계 지역 16명, 4단계 지역은 주간 4인, 야간 2인으로 제한됐다.

이 1통제관은 "앞으로 2주간 예방접종률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유행 규모가 안정적으로 관리된다면 본격적으로 단계적 일상회복으로의 전환을 착수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했다.

이어 "향후 2주가 앞으로 방역체계를 결정할 가장 중요할 고비"라며 "국민 여러분의 이해와 협조를 거듭 요청드린다"고 당부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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