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방탄소년단 여비 미지급 보도 반박 "사후 지급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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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방탄소년단 여비 미지급 보도 반박 "사후 지급 완료"
  • 김상록
  • 승인 2021.09.30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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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청와대 제공

청와대가 그룹 방탄소년단이 문재인 대통령의 뉴욕 일정에 동행했으나 항공·숙박·식비 등 출장에 드는 여비를 받지 못했다는 의혹을 반박했다.

30일 한국경제에 따르면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방탄소년단과 관련된 보도가 나온 것이 있는데, 이번 순방에 함께한 특사단의 항공과 체류 비용 일부를 사후 정산 형식으로 진행했고, 이미 정산 완료한 상태"라고 했다.

또 "청와대는 방탄소년단의 특사단의 활동에 깊이 감사하다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조선일보는 조명희 국민의힘 의원이 이날 외교부로부터 제출 받은 ‘UN 총회 참석 관련 지출 비용 내역’에 따르면 외교부는 BTS에게 아무런 여비를 지급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지난 14일 대통령 특사로 임명된 BTS는 18일 출국해 20일 열린 제76차 유엔총회에서 '지속가능발전목표(SDG) 모멘트' 개회 세션 연설 및 인터뷰 일정을 소화했다. 이외에도 문 대통령과 함께 미국 ABC방송 인터뷰를 진행했고,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뉴욕한국문화원 전시회 일정에 동행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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