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부총리 “내달부터 단계적 일상회복 시도…손실 보상금 지급” [코로나19,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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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부총리 “내달부터 단계적 일상회복 시도…손실 보상금 지급” [코로나19, 30일]
  • 민병권
  • 승인 2021.09.30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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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부총리가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홍남기 부총리가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오는 10월 중 ‘단계적 일상 회복’(위드 코로나) 시도를 통해 방역·경제의 조화를 통한 민생 회복에 주력하겠다”고 30일 말했다. 

10월 말부터는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 손실 보상금도 지급한다. 

홍 부총리는 “4분기는 우리 경제의 전반적 회복력 향상 및 올해 경제성과 극대화 측면에서 매우 중요한 시기”라며 “이러한 관점에서 정부는 4가지에 정책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우선 정부는 10월 중 전국민 70% 백신접종 및 집단면역 형성 등을 계기로 하는 ‘단계적 일상회복’ 시도를 통해 민생회복에 주력한다. 

이어 올해 본예산 및 추경 예산의 효율적 집행과 이·불용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인다. 

경기 회복의 가장 중요하고 강력한 근간은 민간 투자력으로 보고, 연초부터 추진 중인 110조원 투자 프로젝트의 추가 실행 지원과 함께 정책형 뉴딜 펀드의 실투자 집행, 국민 참여 뉴딜펀드 추가분 1000억원 조기 조성으로 민간 투자가 활성화하도록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코로나 재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취약계층 등을 위한 정책적 지원 노력도 결코 소홀함 없이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손실보상작업과 관련해 “최대한 맞춤형, 최대한 신속히, 최대한 간편하게 라는 모토하에 10월말부터 차질없이 지급되도록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사진=기재부

민병권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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