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개월째 인구 감소...7월 자연감소 3338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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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개월째 인구 감소...7월 자연감소 3338명
  • 박주범
  • 승인 2021.09.29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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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클립아트코리아
사진=클립아트코리아

21개월째 국내 인구가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통계청의 7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7월 출생아 수는 2만2352명으로 전년동월대비 647명(-2.8%) 감소했다. 시도별로 살펴보면, 광주, 대전 등 5개 시도에서는 증가한 반면, 서울, 부산 등 12개 시도에서는 감소했다. 

출생아 수는 해마다 줄고 있다. 지난 2015년에는 43만8420명, 2016년 40만6243명, 2017년 35만7771명, 2018년 32만6822명, 2019년 30만2676명, 2020년 27만2337명이었다.

올해 7월 사망자 수는 2만5690명이며, 전년 대비 1701명(7.1%) 증가했다. 세종을 제외한 모든 시도에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도별 사망자 수는 2015년 27만5895명, 2016년 28만827명, 2017년 28만5534명, 2018년 29만8820명, 2019년 29만5110명, 2020년 30만 4948명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인구 자연감소는 21개월째 이어가며, 지난 7월 한달간 3338명을 기록했다. 광주, 대전 등 5개 시도에서 자연증가한 반면 서울, 부산 등 12개 시도에서 자연감소했다.

7월 혼인 건수는 1만5739건, 전년에 비해 1341건(-7.9%) 감소했으며, 이혼 건수 또한 8306건으로 전년동월대비 1482건(-15.1%) 줄었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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