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인이 선호하는 화장품은?”…닥터제이코스, 태국 소비자 빅데이터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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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인이 선호하는 화장품은?”…닥터제이코스, 태국 소비자 빅데이터 구축
  • 박주범
  • 승인 2021.09.29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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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피부맞춤솔루션 전문 기업 닥터제이코스(대표 김효정)가 태국 현지 소비자들의 의견을 심층적으로 파악하는 연구를 지속 진행하며, 글로벌 피부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닥터제이코스는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이 주관하는 ‘2021 국가별 피부특성 제품 개발 가이드 구축 사업’ 일환으로 국내 화장품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K-뷰티 수출을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에 동참하고 있다.

먼저 닥터제이코스는 소비자 전문조사기관인 칸타코리아와 함께 지난 24일 태국 현지 소비자패널 14명을 대상으로 ‘FGD(Focus Group Discussion)’를 진행했다. 비대면 화상 미팅을 통해 클렌징워터, 클렌징폼, 스킨토너, 안티에이징, 화이트닝, 트러블케어 등 총 6가지 제품군의 제품별 만족도에 대한 심층면접을 진행했다.

앞서 태국 소비자 5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200명 대상으로 선호 제품과 기존 소비자가 사용한 제품을 2주간 비교해 품평하는 ‘HUT(Home Use Test)’도 실시했다. 이번에 진행한 FGD는 HUT 진행 대상자 중 14명을 선정해 심층 면접 형식으로 진행한 것이다.

태국은 고온다습한 열대 몬순기후와 공해 등 환경 인자로 인해 피부노화가 빠르게 발생하는 국가 중 하나다. 주름과 모공 처짐에 대한 고민이 많고, 안티에이징 기능 제품에 대한 니즈가 높은 편이다. 최근에는 코로나19로 인해 마스크 사용이 늘어나면서 트러블 진정 제품을 찾는 수요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하지만 국내 화장품 기업들의 시장 점유율은 아직 미비해 확대가 필요한 시점으로, 닥터제이코스는 이러한 태국의 뷰티 환경과 소비자 설문조사, FGD 결과 등을 면밀히 분석한 빅데이터를 통해 K-뷰티 수출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 결과물은 올해 내 공개될 예정이다.

닥터제이코스 관계자는 “K-뷰티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글로벌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며 “태국 현지 소비자들에 대한 빅데이터를 분석해 국내 제품들의 수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닥터제이코스는 2020년 베트남 소비자 피부특성에 적합한 제품을 개발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향후 국가별 소비자 피부특성 빅데이터를 구축해 글로벌 피부맞춤 화장품 연구개발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사진=닥터제이코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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