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추진단)은 인플루엔자(독감) 접종이 집중되는 시기인 10월과 11월의 분산접종을 위해 65세 이상 어르신 대상 인플루엔자 접종 사전예약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사전예약은 누리집, 콜센터(1339, 지자체)를 통해 10월 5일 오후 8시부터 연령대별로 실시될 예정이다. 본인이 직접 예약하기 어려운 경우 자녀 등 대리예약도 가능하다.
독감 국가예방접종은 지정된 동네 병의원이나 보건소에서 실시하며, 대상자는 주소지에 관계없이 전국 어느 곳에서나 무료접종할 수 있다. 일부 도서, 산간 지역은 사전예약 없이 보건소나 보건지소 등에서 바로 접종이 가능하다.
추진단은 "코로나19 유행 상황에서 코로나19 예방접종과 같은 시기에 이번 접종이 이루어지는 만큼, 의료기관별로 하루 접종인원에 제한이 있다"며, "65세 이상 어르신들은 사전예약을 통해 접종하실 것을 권장하며, 예약을 못하고 방문 시에는 접종이 어려울 수 있어 방문 전 의료기관에 접종 가능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고 전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겨울철 건강을 지키는 가장 확실한 방법으로, 특히 면역력이 떨어지는 어르신은 예방접종 받을 것을 적극 권장하며, 사전 예약을 통해 연령대별 접종일정을 준수하여 안전하게 접종받을 것"을 당부했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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