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제주 은갈치 100톤 반값에 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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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제주 은갈치 100톤 반값에 판다"
  • 박주범
  • 승인 2021.09.2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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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는 서귀포수협과 손잡고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제주 은갈치(해동/대 사이즈/300g 내외/마리)’ 100톤을 정상가 대비 최대 50% 할인된 2980원에 선보인다.

신세계포인트 회원에게 30% 할인된 4172원에 판매하며, 행사카드 구매 시 추가 20% 할인이 적용된다.

행사를 마련한 이유는 제주 은갈치 수요 감소와 판매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주 어가를 돕기 위함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소비 감소, 외식 수요 급감에 따라 산지 냉동 갈치 물량 적체가 심화되고 있어 산지 가격 하락까지 겹치고 있는 상황이다.

서귀포수협에 따르면, 지난해 9~10월 냉동창고 비축 물량은 약 10만 상자 수준이었으나, 현재는 작년 대비 2배인 약 20만 상자로 수요가 급감했다. 

이마트 이상훈 바이어는 “서귀포수협과 함께 진행하는 이번 할인 행사를 통해 제주 어가를 돕는 한편 밥상 물가 안정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이마트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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