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곽상도 탈당은 비겁한 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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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곽상도 탈당은 비겁한 꼼수"
  • 김상록
  • 승인 2021.09.27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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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대선 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국민의힘 곽상도 의원의 탈당은 꼼수라고 비판했다. 곽 의원은 자신의 아들이 대장동 개발 시행사 화천대유에서 6년간 근무하며 위로급·성과급 명목으로 50억원을 받았다는 보도가 나오자 비난을 받았다.

이 지사는 26일 페이스북에 "오전까지만 해도 아들 일이라 자신과 상관없다며 황당무계한 주장을 하던 곽상도 의원이 돌연 탈당계를 냈다고 한다. 쏟아지는 비난을 피해가기 위한 비겁한 꼼수일 뿐"이라며 "당당하지 못하다"고 했다.

이어 "국민의힘 토건비리 커넥션은 여전히 변함없다. 곽상도 50억 뇌물 의혹 뿐이겠는가"라며 "비리의 실체는 이제 드러나기 시작했고, 국민의힘이 그렇게 이재명을 발목잡고 대장동 완전공공개발을 막았던 이유가 퍼즐처럼 맞춰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철저한 수사가 필요하다. 반드시 진실을 규명해 불로소득 착취하던 집단의 비리를 낱낱이 캐달라"고 촉구했다.

또 "국민의힘과 대선후보들에게도 공식적으로 요구한다"며 "공개적인 대국민 사과를 하시라. 사실 확인도 없이 저에 대한 무책임한 정치공세를 자행한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곽 의원은 전날 아들이 화천대유에서 50억원을 받은 것으로 특혜 의혹이 일자, 논란 13시간여만에 전격 탈당했다.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같은날 국회 본관 원내대표실에서 긴급최고위를 가진 뒤 기자들과 만나 "곽 의원이 국민의힘 대구시당에 탈당계를 제출했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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