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명절 대이동 여파…다음주까지 방역관리 매우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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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명절 대이동 여파…다음주까지 방역관리 매우 중요"
  • 김상록
  • 승인 2021.09.24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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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YTN 캡처
사진=YTN 캡처

김부겸 국무총리가 24일 "이번 명절 대이동의 여파가 본격적으로 나타날 내주까지 방역관리가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단 하루 만에 확진자 수가 역대 최고치를 돌파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방역당국과 지자체는 연휴로 인해 다소 이완되었을 방역체계를 꼼꼼히 다시 점검해 주시고 진단검사 확대, 역학조사 체계 보강 등을 통해서 확진자를 신속히 찾아내는 일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개인적 만남이나 모임도 당분간 자제해 주시라"며 "추석 기간 완화되었던 가족모임 인원도 그동안 8인까지 허용됐지만 오늘부터 원래대로 돌아간다"고 했다.

그러면서 "방역이 안정적으로 관리되지 못하면 모든 국민들께서 간절히 기대하고 계시는 단계적 일상회복도 늦어질 수밖에 없다는 점을 우리 모두는 유념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18세 이상의 국민들 중 아직까지 1차 접종을 받지 못하신 577만여 명의 대상으로 일주일 전부터 예약 접수를 시작했다. 그러나 어제까지 예약률이 2.7%에 불과하다. 우리 모두가 함께 가야 일상회복도 빨라질 수 있다"며 백신 접종을 독려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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