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사형제 이야기하니까 두테르테?" VS 윤석열 "유머러스하게 말할 수 있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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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사형제 이야기하니까 두테르테?" VS 윤석열 "유머러스하게 말할 수 있는것"
  • 김상록
  • 승인 2021.09.23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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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국민의힘 유튜브 채널 캡처
사진=유튜브 채널 '국민의힘 오른소리' 캡처

홍준표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가 '흉악범 사형' 문제를 두고 같은당 윤석열 후보와 논쟁을 벌였다.

홍 후보는 23일 국민의힘 주관으로 열린 두 번째 합동토론회에서 윤 후보에게 "지난번에 사형제 이야기를 하니까 나보고 두테르테식이라고 했다. 두테르테가 어떻게 했나"라고 물었다.

그는 "두테르테는 마약과의 전쟁을 하면서 무기를 사용하라고 했다. 마약 사범을 검거하는 과정에서 피살 사건이 1000명 이상 나왔다. 그걸 비난한것"이라며 "사형이 확정된 흉악범은 형사소송법 465조를 보면 법부무 장관이 6개월 내에 집행해야한다고 되어있다. 대통령이 되어서 법무부 장관한테 465조 법을 준수하라고 지시하겠다는 것이다. 두테르테 식과는 틀리다"라고 반박했다.

윤 후보는 "언론에서 기사로 봤을때는 '흉악범은 사형시키겠다' 이렇게 말씀을 하셨다. 예를 들어 대법원에서 확정된 것을 내가 집행하겠다는게 아니고 흉악범을 사형시키겠다는 말씀을 하셨기 때문에 대통령이 사법절차에 영향을 줘선 안된다. 행정의 수반인 대통령은 범죄 예방을 최우선으로 해야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홍 후보가 "검사 26년을 했는데 어떻게 그걸 그렇게 해석하나"라고 하자 윤 후보는 "내가 두테르테 같다고 해서 홍 후보가 두테르테는 아니지 않나. 그냥 유머러스하게 말할 수도 있는 것이지"라며 웃어 넘겼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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