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무진이 청년의 날 기념식에서 '신호등'으로 청년들을 위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싱어송라이터 이무진이 지난 17일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김부겸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2회 청년의 날 기념식 행사에 참석했다.
이무진은 "제가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청년이 됐을 시기쯤 '이제 너가 다 알아서 해'라는 말이 너무 막막했던 시기가 있다. 그런 고민으로 곡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청년의 날은 지난해 청년기본법 제정·시행에 따라 신설된 법정 기념일로, 올해 두번째를 맞았다.
신호등은 이무진의 첫 자작곡 음원이다. 이무진이 직접 작사, 작곡을 맡은 이 곡은 자신이 겪었던 혼란스러운 감정을 진정성 있게 담아냈다. 사회 초년생을 도로 위 초보 운전자에 비유한 신호등은 이제 막 성인이 된 청춘들을 위로하며 공감을 얻고 있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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