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66만명을 돌파했으며, 사망자도 연일 급증해 심각한 상황이다.
일본의 신규 확진자는 6일 8234명, 7일 1만605명, 8일 1만2396명, 9일 1만400명, 10일 8892명, 11일 8807명, 12일 7212명, 13일 4171명, 14일 6277명, 15일 6806명에 이어 16일 5705명이 확인돼 누적 166만4626명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세계 감염국 28위였던 일본은 연일 확진자가 크게 늘면서 24위로 4단계나 껑충 뛰어올랐다.
한편, 국민 절반 이상이 코로나 백신 2차 접종까지 마쳤지만 사망자는 연일 크게 증가하고 있다.
사망자는 6일 40명, 7일 60명, 8일 89명, 9일 88명, 10일 69명, 11일 56명, 12일 41명, 13일 50명, 14일 55명, 15일 74명에 이어 이날 도쿄 24명을 비롯해 오사카 12명, 지바현 6명 등 전국에서 63명의 환자가 숨진 것으로 확인돼
누적 1만7059으로 증가했다.
인공호흡기와 집중치료실 등에서 치료 중인 중증 환자는 1743명으로 집계됐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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