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배송·국민지원금·백신접종 사칭 스미싱 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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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배송·국민지원금·백신접종 사칭 스미싱 주의보
  • 박주범
  • 승인 2021.09.12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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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클립아트코리아
사진=클립아트코리아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 금융위원회, 경찰청,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금융감독원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선물, 택배 배송 확인, 국민지원금 등을 사칭한 문자사기(스미싱)에 주의할 것을 12일 당부했다.

올해 8월까지 스미싱 신고, 차단 건수는 전년 대비 74% 감소했으나, 명절 기간의 선물 배송 스미싱 유형이 93%를 차지한 점에 주의가 요구된다.

스미싱 등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택배 조회, 명절 인사, 모바일 상품권·승차권·공연예매권 관련 문자 등에서 출처가 확인되지 않은 인터넷주소 또는 전화번호를 클릭하지 않아야 한다.  

특히 앱을 살치할 경우 문자 속 링크보다는 공인된 오픈마켓을 통해 설치해야 한다. 

본인인증, 재난지원금, 백신예약 조회 등으로 신분증이나 개인, 금융정보를 요구하는 경우 절대 입력하거나 알려주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스미싱 문자의 각종 유형들. 스미싱이 의심되는 문자 속 인터넷 주소를 절대 클릭하면 안된다.

과기정통부와 KISA는 추석 연휴기간 문자사기 유포 등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24시간 감시를 실시하고,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금융업권과 협조해 코로나19 관련 국민지원금 또는 재난지원금 등을 빙자한 사기문자에 대해 각별히 유의하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경찰청은 문자사기, 직거래 사기 등 서민생활을 침해하는 사이버범죄에 대해 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다. 

명절 연휴 중 문자사기 의심 문자를 수신했거나 악성앱 감염 등이 의심 되는 경우 국번없이 118 상담센터에 신고하면 24시간 무료로 상담 받을 수 있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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