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 권은비, 아이즈원은 추억...이제는 ‘Open to be Sol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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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 권은비, 아이즈원은 추억...이제는 ‘Open to be Solo’
  • 박홍규
  • 승인 2021.09.10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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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권은비가 웰니스 매거진 필라테스S 9월호 커버를 장식했다. 정상급 걸그룹 아이즈원의 리더로 활약했던 그는 최근 솔로 데뷔 미니 앨범 'OPEN'을 발매해 커다란 이슈몰이를 하며 컴백했다. 이번 화보는 ‘Open Myself to be Solo’를 테마로 아티스트로서의 ‘제2막’을 시작하는 의미를 담아 자신감 넘치는 웰니스로의 화사한 면모를 확인할 수 있다.

솔로 컴백에 대해 권은비는 “활동한 지 2주가 넘었는데 이제야 긴장이 좀 풀린 것 같다”며 “컴백 첫 주엔 혼자 무대를 가득 채워야 한다는 부담감이 컸었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이번 앨범을 통해 이루려 하는 목표에 대해선 “주변에선 솔로로 처음 내는 앨범이다 보니 전혀 부담을 주지 않았지만 스스로 감당해야 하는 부분에 대해 여러 차례 생각했다”며 “가수 ’권은비’를 대중에게 더 폭넓게 알리고 싶고 내 노래를 많이들 따라 불러주셨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컴백 무대를 빠짐없이 모니터링해준 아이즈원 멤버들에 대한 이야기도 빠지지 않았는데 “음악 방송 무대를 모니터링해준 멤버들이 ‘너무 에쁘다’ ‘무대 잘하고 있다’며 바로바로 연락해줘 힘을 전해줬다”며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이번 미니 앨범 타이틀곡 ‘Door’에선 작사, 수록곡 ‘비오는 길’에선 작사와 작곡에 참여한 권은비는 “작사와 작곡 중 더 잘 맞는 건 무엇인가”란 질문에 ‘작곡’을 꼽으며 “가끔 멜로디가 술술 나올 때가 있는데 그럴 때 기분이 정말 짜릿해진다. 뭔가 막히는 부분이 생길 땐 같이 작업하는 작곡가님들께서 ‘이것보다 이게 더 나은 것 같은데’라며 방향을 제시해 주셔서 끊임없이 배우고 있다”며 “그래서인지 요샌 음악을 만드는 작업이 춤만큼 아니 더 재미있다”고 음악 작업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자신이 가수로서의 길을 걸어올 수 있게 한 원동력에 대해서는 “워낙 잘하는 사람이 많은데 그 사이에서 무언가 하나를 특출나게 잘하는 편에 속하진 않지만 한가지 분명히 말할 수 있는 건 어릴 때 부모님이 가수는 안 된다며 이 길을 반대하셨을 때도 가수란 꿈은 오히려 더 엄청나게 간절하게 다가왔다”며 “이런 마음과 의지가 있었기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것 같다”고 회상했다. 워너비로 삼고 있는 선배 모델로는 “보아 선배님과 아이유 선배님”을 망설임 없이 꼽으며 “두 분 다 어릴 때부터 워낙 좋아했는데, 무대에서 보여주시는 각기 다른 카리스마와 에너지, 내공이 진짜 대단하다고 생각한다”며 존경의 마음을 듬뿍 표현하기도 했다. 필라테스S  9월호에서 만날 수 있다. 

박홍규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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