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지원금 이의신청 나흘간 5만4천건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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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지원금 이의신청 나흘간 5만4천건 접수
  • 김상록
  • 승인 2021.09.1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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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클립아트코리아
사진=클립아트코리아

국민지원금 지급 관련 이의신청이 나흘만에 5만건 넘게 접수됐다.

전현희 권익위원장은 10일 방송된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국민지원금 이의신청 창구 개설 지난 월요일부터 했다"며 "어제 오후 6시 기준으로 약 5만 4000건이 접수가 됐다. 하루에 한 1만 3000건 규모"라고 했다.

전 위원장은 "가족 구성 변경, 최근에 혼인을 했거나 해외 체류 중인 가족이 귀국해서 구성원이 늘어 기준을 재검토해달라는 게 제일 많다"고 전했다.

이어 ""건강보험 조정 건이 그 다음인데 지역가입자는 작년 소득기준으로 지급대상 여부를 판단한다. 최근에 폐업을 했다, 소득이 크게 줄었다며 기준을 재검토해달라는 내용이 한 35% 정도"라고 말했다.

그는 "신청은 해당 시군구, 자기가 사는 시군구 자치단체에 신문고를 통해서 제출하면된다"며 "최종적으로 해당 시군구가 이의신청 내용을 검토해서 처리 결과를 알려드리고 결과는 국민신문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소득 하위 88%에 지급될 예정인 국민지원금에 대한 이의신청을 최대한 수용해 지급 대상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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