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가 연일 큰 폭으로 늘고 있다.
도쿄의 신규 확진자는 8월 31일 2909명, 9월 1일 3168명, 2일 3099명, 3일 2539명, 4일 2362명, 5일 1853명, 6일 968명, 7일 1629명, 8일 1834명에 이어 9일 1675명이 확인돼 누적 36만1026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의 경우 8월 31일 15명, 9월 1일 7명, 2일 10명, 3일 10명, 4일 15명, 5일 10명, 6일 16명, 7일 16명, 8일 17명에 이어 이날도 40대~80대 이상 남녀 환자 19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돼 누적 2613명으로 늘어났다.
신규 사망자 19명 가운데 3명은 2차 접종까지 마친 상태였으며, 50대 남성은 확진 판정 후 자택요양 중 연락이 되지 않아 집을 방문한 회사 동료에 의해 사망한 채 발견됐다. 도쿄도에서 8월 이후 자택 요양 중 사망한 사람은 34명이다.
입원 치료 중인 환자는 3909명으로 확보된 병상의 가동율은 59.4%로 집계됐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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