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위드 코로나' 선택 ... 11월 2차 접종 완료자 · 음성 증명 열외 [코로나19,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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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위드 코로나' 선택 ... 11월 2차 접종 완료자 · 음성 증명 열외 [코로나19, 9일]
  • 민병권
  • 승인 2021.09.09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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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YTN뉴스캡처
사진=YTN뉴스캡처

일본이 2차 접종이 완료되는 11월 경 코로나 긴급사태가 선포된 지역을 포함 '위드 코로나' 방안을 결정할 방침이다. 

9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일본 정부가 오는 11월 경 코로나 긴급사태가 발령된 지역에 대해 감염 대책 관련 규제를 완화하는 방안을 마련해 이날 오후 코로나 대책본부 회의에서 '위드 코로나' 방안을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규제 완화 방안에는 코로나 긴급사태 지역을 포함 긴급사태 전 단계인 '만연 방지 등 중점조치'가 발령된 지역에 대해 식당과 주점, 카페 등 영업 제한을 완화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현행 긴급사태 지역에 대한 영업시간은 오후 8시까지 제한하고 술은 판매할 수 없도록 했다. 하지만 대부분 식당에서는 정부의 방역 대책을 무시하고 오후 8시 넘어 술과 음식을 판매해 방역 당국을 당황하게 했다. 

위드 코로나와 관련해 방역 대책을 마련한 음식점에 대해선 주류 판매를 인정할 방침이지만 이미 정부의 감염 대책을 무시한 업주들 사이에선 뒷북 행정이란 비아냥도 많은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일본 47개 광역자치단체 중 도쿄를 포함한 21개 지역에 대해선 오는 12일까지 긴급사태가 발령됐다. 

민병권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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