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2021년도 사법시험 합격자가 발표돼 처음으로 합격률이 40%를 돌파했다.
마이니치(毎日)신문에 따르면, 일본 법무성은 7일 수험생 3424명이 응시한 2021년 사법시험의 합격자 1421명을 발표했다.
새로운 사법시험이 본격 실시된 2012년 이래 수험생과 합격자 모두 최소를 기록했으며, 합격률은 지난해보다 2.34포인트 늘어난 41.5%를 기록했다.
일본 정부가 2015년 내세운 합격자 수 목표 '1500명'에는 2년 연속 미치지 못했으며, 최연소는 18세, 최고령은 69세였다.
합격자 내역을 보면 남성 1026명, 여성 395명이었으며, 평균 연령은 28.3세로 집계됐고, 첫 도전에 성공한 합격자는 1024명으로 전체 72.96%에 달했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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