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총리 “상생 국민지원금, 국민에 작은 위로 되길” ... 지급제외 대상자 너른 양해 부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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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총리 “상생 국민지원금, 국민에 작은 위로 되길” ... 지급제외 대상자 너른 양해 부탁
  • 민병권
  • 승인 2021.09.07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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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시작한 상생 국민지원금 신청에 대한 재난지원금이 7일부터 실제 신청한 카드사와 은행 등으로 실질적 자금이 집행됐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어제부터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지급이 시작됐다”며 “코로나로 일상생활과 생업에 어려움을 겪고 계신 국민들에게 작은 위로와 힘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지원금의 취지와 재정여건 등을 고려해 일부 고소득층은 지급대상에서 제외됐다. 다시 한번 널리 이해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며 이 같이 말했다.

김부겸 국무총리가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김 총리는 “국민들께서 편리하고 신속하게 지원금을 받을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와 각 지자체는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며 “추석을 앞두고 있는 만큼 명절 전 최대한 많은 분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국민들에게 보다 적극적으로 알려달라”고 주문했다.

김 총리는 지난달 말 아프가니스탄에서 입국한 특별기여자와 가족들에 대해서도 “앞으로 특별기여자와 가족들이 우리 사회 구성원으로 자리잡고 안정적인 생활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체계적인 지원이 필수”라고 말했다.

이어 “주거·일자리·교육 등 여러 분야에서 종합적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법무부를 중심으로 관계부처가 긴밀히 협업해 주기 바란다”며 “절반 이상이 미성년자인 점을 고려해 아이들을 위한 교육환경 마련에 특별히 신경 써 달라”고 당부했다.

사진=국무조정실

민병권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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