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하루 15명의 사망자가 확인됐으며, 신규 확진자도 여전히 높은 증가세를 이어갔다.
도쿄의 신규 확진자는 8월 31일 2909명, 9월 1일 3168명, 2일 3099명, 3일 2539명에 이어 4일 2362명이 확인돼 누적 35만4742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8월 31일 15명, 9월 1일 7명, 2일 10명, 3일 10명에 이어 이날 40대~90대 남녀 환자 15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돼 누적 2535으로 늘어났다.
지난 8월 26일 확진 판정을 받은 40대 남성은 다음날 보건소가 전화를 걸었지만 연결되지 않았고, 28일 연락이 안 된다는 회사 동료의 신고로 경찰이 집을 찾았지만 숨진 상태로 발견됐다.
이로써 제5파 감염이 시작된 8월 이래 자택요양 중 숨진 확진자는 28명으로 늘어났다.
또한, 입원 치료 중인 환자는 12명이 늘어난 4351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해 현재 확보된 병상의 가동율은 68.9%에 달한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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