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독일식 일, 학습 병행 인재양성 프로그램 ‘아우스빌둥’ 5기 과정을 시작했다. 참가생 19명은 지난 5월부터 약 4개월간 특성화 고등학교의 자동차 또는 기계 전공 3학년 학생들 중 선발됐다. 교육생들은 공식 딜러사에 입사해 3년간 실무와 대학 교육의 아우스빌둥 커리큘럼을 이수할 예정이다.
수료 후에는 국내 협력대학의 전문 학사 학위와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의 교육 인증, 독일연방상공회의소 아우스빌둥 수료증을 수여받는다.
틸로 그로스만 부사장은 “미래의 자동차 전문가를 꿈꾸는 인재들에게 아우스빌둥 프로그램 참여의 기회를 다시 만들어 줄 수 있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아우스빌둥은 일-학습 병행의 독일 기술인력 양성과정으로, 국내에서는 2017년 1기를 시작으로 총 145명의 교육생들이 정비 기술 등을 익혔다.
사진=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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