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드 1잔에 각설탕이 무려 14개..."살찌기 딱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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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드 1잔에 각설탕이 무려 14개..."살찌기 딱 좋아"
  • 박주범
  • 승인 2021.08.27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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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클립아트코리아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시중에서 판매하는 레몬, 자몽에이드 1잔을 마시면 각설탕 14개를 먹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여름철 많이 찾는 프랜차이즈의 레몬·자몽에이드 1컵당 평균 당류 함량이 42.5g(각설탕 14개)으로, 브랜드별 최대 62g(각설탕 20개)에 달해 첨가당 1일 섭취 권고량의 85~124%까지 섭취하게 됨에 따라 주문시 당류 확인·조절을 당부했다.

서울시는 지난 6월 23일부터 8월 3일까지 상위 7개 프랜차이즈 브랜드의 레몬에이드류 7개 메뉴 35건, 자몽에이드류 7개 메뉴 35건 등 총 70건의 당류함량을 27일 발표했다.

조사 대상은 가나다순으로 메가커피, 빽다방, 스타벅스, 이디야, 커피빈, 투썸플레이스, 할리스 등이다. 

조사 결과, 레몬·자몽에이드 1컵의 당류함량은 평균 42.5g(각설탕 14개 분량)으로, 브랜드별 최대 62g(각설탕 20개)까지 달했다. 소비자가 에이드류 1컵을 마시면 첨가당 1일 섭취 권고량(2000kcal 기준 50g)의 평균 85%에서 최대 124%까지 섭취한다는 의미다.

레몬에이드는 1컵당 당류 함량이 최소 15.2g~최대 62g으로 브랜드에 따라 약 4배 차이를 보였다. 자몽에이드는 최소 23.8g~최대 58g으로 브랜드에 따라 약 2.4배 차이를 보였다. 

에이드 1컵의 평균 당류함량(42.5g)을 다른 음료와 비교하면, 콜라 250ml 한 캔의 평균 당류함량(27g) 보다 약 1.5배, 시판 카페라떼 270ml 한 캔의 평균 당류함량(약 20g) 보다는 약 2배 더 높았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당류 과잉 섭취시 비만, 고혈압 발생 가능성이 높아진다"며, "시민들이 음료 주문시 영양성분 확인과 당류함량 조절을 요청해 당류 줄이기를 실천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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