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제약사 존슨앤드존슨(J&J) 계열사인 얀센이 접종완료 또는 1차 접종 후 얀센 백신을 부스터 샷으로 맞으면 항체 수준이 크게 오른다고 밝혔다. 1회 접종으로 완료되는 얀센 백신은 두 번째 접종 자체가 부스터샷이 된다.
J&J는 백신 접종을 받고 6개월이 지난 시험군을 대상으로 얀센 백신을 부스터샷으로 접종한 결과 시험군의 항체 수준이 최초 접종 4주 경과와 비교할 때 항체 수준이 9배 높아진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델타 변이에 대한 예방 효과에 대해선 시험을 진행하지 않았다.
일각에선 美 방역당국이 부스터샷 접종을 권고하는 가운데 "자사 백신을 밀기 위한 위한 홍보용 임상 데이타 (주작)가 아니냐"란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J&J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이번 임상시험 자료를 제출할 예정이다.
민병권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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