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승차권 예매 8월 31일부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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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승차권 예매 8월 31일부터 시작
  • 김상록
  • 승인 2021.08.25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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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클립아트코리아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오는 31일부터 추석 연휴 열차승차권 예매가 시작된다.

박향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25일 브리핑에서 "추석 연휴 열차승차권 판매방안에 대해서 논의를 했다"고 밝혔다.

박 반장은 "열차에서 감염이 확산된 사례가 없다는 점, 또 다른 교통수단으로 이동 수요가 전이될 가능성, 추석에는 전 국민의 70%가 접종을 받을 수 있다는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고 했다. 

이어 "중대본에서는 우선 열차의 창가 좌석을 먼저 판매하도록 하고 추후 방역상황에 대한 검토를 통해 전 좌석 판매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중수본에 따르면 KTX, 새마을호 등은 8월 31일부터, SRT는 9월 7일부터 추석 연휴 열차 좌석을 구매할 수 있다. 

박 반장은 "현재 열차에서는 마스크 착용, 음식물 섭취 금지, 상시 환기 등 철저한 방역관리가 적용되고 있다"며 "국민 여러분들께서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신 덕분에 열차 내 감염전파 사례는 아직까지 없다"고 말했다.

한편, 한 인터넷 포털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지역사회 이동보고서에 따르면 8월 17일 기준 소매점 및 여가시설의 이동량이 지난해 1~2월보다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 반장은 "식당이나 카페 또 쇼핑센터 등의 이동량이 줄지 않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이 된다"며 "환자 수가 증가할 위험이 있다고 볼 수도 있겠다"고 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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