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종합병원 집단감염 69명, 25일 0시 101명 신규 확진 [코로나19,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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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종합병원 집단감염 69명, 25일 0시 101명 신규 확진 [코로나19, 25일]
  • 민병권
  • 승인 2021.08.25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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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대구의 한 종합병원에서 간병인 1명이 최초 확진판정을 받은데 이어 22일부터 24일 3일간 환자와 보호자, 종사자 등 68명이 양성으로 확인돼 누적 확진자 수는 69명으로 늘었다. 

시 방역 당국은 감염원 파악을 위해 광범위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며 확진자가 발생한 병동은 동일집단 격리 조치했다. 하지만 중증환자가 많고 환자 대부분 백신을 맞지 않아 추가 감염 우려도 제기된다. 

대구에서 24일 자정까지 발생한 집단 감염 현황은 다음과 같다. 

○중구 소재 콜라텍 관련 신규 확진자가 5명 발생해 누적 확진자 수는 14명으로 늘었다. 
○달서구 일가족과 필라테스 학원 관련 추가 확진자는 각각 3명 발생했다. 
○이외 남구 일가족 5명, 동구 사업장 1명, 중구 클럽 1명, 달성군 사업장 1명, 북구 주점 1명 등 발생해 일상 생활 곳곳에서 소규모 집단감염 발생이 이어졌다. 

25일 0시 기준 대구시 신규 확진자는 101명으로 지역별로는 달서구 20명, 북구 19명, 남구 15명, 수성구 12명, 동구·달성군 각 10명, 서구 5명, 중구 4명, 서울 2명, 광주·거창·합천·고령 각 1명 등의 순이다. 

민병권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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