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 디올’ 김연아, 부케향에 취해 '10년 전으로 돌아간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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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 디올’ 김연아, 부케향에 취해 '10년 전으로 돌아간다면...'
  • 박홍규
  • 승인 2021.08.24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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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가 코스모폴리탄 9월호 커버를 장식했다. 코스모폴리탄은 김연아+디올 뷰티의 ‘NEW 미스 디올 오 드 퍼퓸’을 담은 커버와 향수 화보, 인터뷰를 공개했다.

평소 향수 마니아로 유명한 김연아가 선택한 ‘NEW 미스 디올 오 드 퍼퓸’은 디올의 대표적인 여성 향수, ‘미스 디올’의 새로운 오 드 퍼퓸이다. 생기 넘치면서도 벨벳처럼 부드럽고 풍성한 플라워 부케 향이 특징이다.

김연아는 “촬영장에서 꽃으로 가득한 정원에 들어선 순간 행복하고 머릿속이 맑아지는 느낌이 들었다”며 “수천송이 꽃들로 이루어진 꽃밭으로 순간이동 한 느낌이라 행복하다”라는 말로 ‘NEW 미스 디올 오 드 퍼퓸’에 대한 개인적 소감을 전했다. 

10여년 전 인터뷰에서 “일주일의 자유시간이 주어진다면 무얼 하고 싶냐”는 질문에 “운동과 멀어졌으면 좋겠다. 보통 사람들은 어떻게 사는지 지켜보면서 살고 싶다”고 답한 그는 “어려서부터 선수 생활만 하다 보니 다른 분야의 사람들은 무슨 생각을 하며 살아갈지 궁금한 마음에 그렇게 답했던 것 같다. 그런데 더 어른이 되고 나니 사는 게 다 비슷해보인다(웃음)”라며 “지금 나에게 일주일의 자유시간이 주어진다면 한적하고 공기 좋은 곳에서 여유 있게 커피 한잔 하고 아름다운 것들을 눈에 담으며 천천히 걷고 싶다”고 답하며 소탈하게 웃었다.

김연아는 현재 일주일에 2~3일씩 링크장에 나가 후배 선수들을 가르치는 일상을 보내고 있다. 최근 개발도상국의 코로나19 백신 공급 지원에 써 달라며 한 국제 구호단체에 10만 달러를 기부한 그는 “코로나 시국에 어려운 환경에서 자라나고 있을 어린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기부를 했다”며 특유의 속 깊은 면모를 드러내기도 했다.

김연아의 진솔한 근황이 담긴 인터뷰 화보 및 영상은 ‘코스모폴리탄’ 9월호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 코스모폴리탄

박홍규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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