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개막 패럴림픽 日 허가 없이 다른 선수 궁 만져 출전 사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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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개막 패럴림픽 日 허가 없이 다른 선수 궁 만져 출전 사퇴
  • 이태문
  • 승인 2021.08.22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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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pandemic) 속에 오는 24일 개막하는 2020 도쿄패럴림픽을 앞두고 일본 양궁 선수가 출전을 사퇴했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일본신체장애인양궁연맹은 21일 2020 도쿄패럴림픽의 일본 양궁 국가대표 하세가와 다카히로(長谷川 貴大, 32) 선수가 무단으로 다른 선수의 궁을 만지는 위반행위로 출전을 사퇴했다고 발표했다.

'허가없이 다른 선수의 장비를 만지면 안 된다'는 안전 규정을 만든 연맹은 하세가와 선수의 위반을 선수의 부상과 폭발 등의 사고를 불러일으킬 중대한 행위로 인식해 사퇴 의사를 받아들였으며, 패럴림픽위원회는 자격을 취소할 방침이다.

위반 행위는 지난 7월 하순에 있어으며, 대체할 대표 선수는 뽑지 않기로 했다고 한다. 이번 사태로 2020 도쿄패럴림픽에 참가하는 일본 대표선수는 1명이 줄어 254명이 됐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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