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도쿄에서만 나흘 연속 5천명 이상 폭증해 누적 30만7870명, 하루 6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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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도쿄에서만 나흘 연속 5천명 이상 폭증해 누적 30만7870명, 하루 6명 사망
  • 이태문
  • 승인 2021.08.22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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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흘 연속 5천명 이상 쏟아져 누적 31만명을 넘어설 전망이다.

도쿄의 신규 확진자는 13일 5773명, 14일 5094명, 15일 4295명, 16일 2962명, 17일 4377명, 18일 5386명, 19일 5534명, 20일 5405명에 이어 21일 5074명이 확인돼 누적 30만8770명으로 집계됐다.

21일까지 일주일 평균 하루 4719명꼴의 급증하며 심각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자택 요양 중인 확진자 수도 112명이 늘어나 2만6409명으로 나흘 연속 역대 최다 기록을 갈아치웠다.

사망자는 30대, 50대, 70대, 80대 남녀 환자 6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돼 누적 2371명으로 집계됐다.

도쿄도 담당자는 "폭발적인 감염상황이 이어져 좀처럼 줄어들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불필요한 외출을 삼가고, 사람들과의 접촉을 철저하게 줄인다는 의식을 지금 이상 가졌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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