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49세 백신 '10부제' 예약률 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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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9세 백신 '10부제' 예약률 61.3%
  • 김상록
  • 승인 2021.08.20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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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TV 캡처

지난 9일부터 19일까지 18~49세를 대상으로 실시한 백신 '10부제(주민등록상 생년월일 끝자리 기준)' 예약률이 61.3%를 기록했다. 총 대상자 1537만명 중 943만명이 예약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제2부본부장은 20일 정례 브리핑에서 "18~49세 청장년층의 경우, 기존 우선접종대상군에 속해 이미 접종받은 경우가 많아 이를 고려하면 현재까지 실제 인구대비 접종 참여율은 약 77% 수준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18~49세 연령층은 오는 9월 18일 오후 6시까지 예약이 가능하다. 이날 오후 6시까지는 36~49세, 18~35세는 21일 오후 6시까지 예약할 수 있다.

접종은 오는 26일부터 전국 위탁의료기관 및 지역예방접종센터에서 화이자 또는 모더나 백신으로 진행된다.

권 본부장은 "우선 8월 26일부터 8월 29일까지는 지역에 관계 없이 화이자 백신으로 실시한다"며 "대상자별 백신종류는 백신공급 상황에 따라 그 다음부터는 주 단위 순차적으로 개별 안내해 드릴 예정"이라고 했다.

그는 "조만간 1차 접종이 50%를 넘을 것이지만 예방접종 효과로 코로나 위험성이 충분히 낮아지기 전까지는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수칙을 통해 감염확산을 억제해야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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