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코로나 백신 '부스터샷' 필요없다", 美 9월 20일부터 추가접종 개시  
상태바
WHO "코로나 백신 '부스터샷' 필요없다", 美 9월 20일부터 추가접종 개시  
  • 이태문
  • 승인 2021.08.19 09: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pandemic) 속에 백신 부족 사태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추가접종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미국은 오는 9월 20일부터 전국민을 대상으로 추가접종을 시작한다. 이런 가운데 세계보건기구(WHO)는 백신 추가 접종인 부스터 샷(Booster Shot)이 필요없다는 견해를 밝혔다.

교도(共同)통신에 따르면, 18일(현지시간) WHO 수석 과학자 숨야 스와미나탄 박사는 스위스 제네바 WHO 본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3차 접종에 대해 "현재의 데이터로는 부스터샷이 필요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지 않다"며 과학적 근거가 없음을 밝혔다.

아울러  "고소득 국가들이 추가 접종을 시작하기 전에 세계의 취약한 대상자들이 완전 접종을 맞도록 하는데 주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18일 현재 전세계 누적 확진자 수는 2억1004만2741명, 누적 사망자 수는 440만3917명, 그리고 완치자는 1억8817만4698명으로 각각 집계됐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관련기사
더보기+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