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공여 얀센 40만회분 15일 도착 ... 교정 요양 외항 종사자 우선 '1회 완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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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공여 얀센 40만회분 15일 도착 ... 교정 요양 외항 종사자 우선 '1회 완료라' 
  • 박홍규
  • 승인 2021.08.14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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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가 공여하는 얀센 백신 40만 회분이 14일 미국 멤피스 공항을 출발해 15일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청장)은 13일 중대본 브리핑에서 “이번에 공급되는 얀센 백신은 양국의 코로나19 감염병 대응 협력체계 강화와 국제 파트너 협력의 일환으로 제공되는 것”이라며 "이번 얀센 백신 40만 회분은 모두 카탈란트사의 제품이다. 유효기간은 12월 중순 또는 9월 20일경”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제공되는 백신 중 30만 회분은 이머전트 제조사에서 생산된 원액을 사용했다. 미국 FDA에서 해당 원액에 대한 사용승인과 지난 7월 철저한 검토를 통해 생산시설 재개를 허용한 사실을 확인했다”며 “얀센 백신은 지난 4월 7일 품목허가를 받아 안전성과 유효성이 입증됐다. 1번 접종으로 예방접종을 완료할 수 있는 이점이 있어 고위험군에 대한 맞춤형 접종과 지자체 자율접종에 활용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방역당국은 23일부터 교정시설 입소자와 요양병원·요양시설 등 미접종자, 국제항해 종사자(선원 등)에 맞춤형 접종을 실시한다. 교정시설과 요양병원의 경우 자체적으로 접종을 시행한다. 요양시설 등의 접종 대상자는 시설 계약의사, 보건소 방문을 통해 진행한다. 

국제항해 종사자는 장기간 선상생활과 3밀환경 등으로 집단감염 위험이 높은 대상이다. 명단 확보 후 거점지역 보건소에 방문해 접종할 계획이다. 

박홍규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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