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더나 화이자 2차 예정 50대 1156만명, 변경 날짜 1339 문자 전송 中... 추석 겹치면 5일 앞당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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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더나 화이자 2차 예정 50대 1156만명, 변경 날짜 1339 문자 전송 中... 추석 겹치면 5일 앞당겨
  • 박홍규
  • 승인 2021.08.12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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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이 모너나 화이자 2차 접종 예정자 1156만명에게 변경된 일정을 12일 오전부터 문자 메시지 1339를 통해 전송 중이다. 당국은 2차 접종 예정자의 휴대폰 문자 메시지를 통해 "8월 16일(월)부터 mRNA백신 2차접종을 받으시는 분들의 접종간격이 기존 3·4주→5·6주로 조정됨에 따라 000님의 2차 접종일정이 아래와 같이 변경되었습니다"며 바뀐 일시와 장소를 안내했다. 

또 당국은 "해외출장, 입원, 이사 등 불가피한 사유에 의한 2차 접종일시·장소 변경은 접종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백신 물량 내에서 변경 가능"하며 "접종기관, 예방접종 콜센터, 보건소 등에 유선 연락을 취해달라"고 부탁했다. 변경가능일은 1차 접종 후 5~6주(35~42일) 범위 내며, 5~6주 범위를 벗어나는 경우는 보건소를 통해서만 변경 가능하다. 마지막으로 당국은 "모더나백신의 공급상황이 불확실함에 따라 접종일정이 갑작스럽게 변경된 점, 양해해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앞서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11일 오후 모더나 화이자 등 mRNA 백신 2차접종이 16일 이후 예약된 1156만 명에 대해, 접종간격을 3·4주에서 5·6주로 조정하고 변경된 2차 접종 자동 예약일을 12일 개별 문자 전송한다고 밝혔었다. 또 접종기관 예약가능인원 초과 등으로 접종 간격이 6주를 초과하게 되는 175만 명에 대해서는 2차 접종 자동예약일을 6주로 일괄 조정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2차 접종 자동예약일이 추석 연휴와 겹치는 경우 접종일을 5일씩 앞당겨 접종 간격이 6주를 초과하지 않도록 했다. 또한 2차 접종 자동예약일이 추석연휴 외 접종기관의 추가 휴진일이면, 의료기관은 보건소를 통해 일자별 일괄변경을 요청할 수 있도록 했다.

박홍규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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