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녹색상품’을 보면 소비트랜드를 안다"...無테이프 상자ㆍ양파부산물 세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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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녹색상품’을 보면 소비트랜드를 안다"...無테이프 상자ㆍ양파부산물 세제 등
  • 이정미
  • 승인 2021.08.12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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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녹색구매네트워크(KGPN) ‘올해의 녹색상품선정위원회’는 상품의 환경개선효과를 소비자가 직접 체험·평가하여 투표로 뽑은 ‘2021대한민국 올해의 녹색상품(올녹상)’에 선정된 상품을 12일 발표했다.

올해로 12회차인 올녹상에는 생활용품, 주택건설제품, 전기전자제품, 화장품, 서비스상품 등 10개 부문 총 51개 상품이 선정됐다.

올녹상은 소비자가 참여하는 녹색상품 선정을 통해 기업의 녹색상품 생산을 독려하고 관련 시장을 활성화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제정된 상이다.

버닝코리아, 이너보틀, 에코라이프패키징, 커스텀팩토리, 아모레퍼시픽, 피유엠피는 올해 처음 선정된 기업이다. 각각 캠핑용 숯, 재활용이 용이한 화장품 용기, 테이프를 사용하지 않는 택배상자, 양파부산물을 재활용한 주방세제,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인 선크림, 전동킥보드 공유 서비스 등을 선보여 달라진 소비 트렌드를 짐작할 수 있다.

헬씨티슈 '대나무 키친타올', 에코매스 '사탕수수 복사용지, 'LX하우시스 'Z:IN 안심매트' 등 총 10개 상품은 소비자 인기상에 선정됐다.

올녹상 상품을 수년간 계속해서 배출해 온 기업들에게는 특별기업상을 수여한다. ‘올녹상 10회 수상 기업상’에 에코매스와 한국철도공사, ‘9회 수상 기업상’에는 에덴바이오벽지, ‘5회 수상 기업상’은 헬씨티슈, ‘3회 수상 기업상’에 수미와 수파드엘릭사가 선정됐다.

11년 이상 녹색상품 개발과 녹색구매 활성화에 기여한 우수기업을 대상으로 ESG(Environment, Social, Governance) 중 환경경영 실천여부를 평가하여 시상하는 ‘2021녹색마스터피스상’에 LG전자와 삼성전자 두 기업이 선정됐다. 

LG전자는 2010년부터 12년간 매년 올녹상을 수상하였으며, 삼성전자는 2008년 처음 올녹상에 선정된 후 올해 11번째 올녹상을 수상했다. 

2021대한민국 올녹상 선정제품은 다음달부터 롯데하이마트 ‘올녹상 선정 제품 기획전시판매전’을 통해 만날 수 있다. 

이정미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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