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폭발 日 도쿄 신규 확진자 하루새 5042명 늘어, 이틀 연속 역대 최다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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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폭발 日 도쿄 신규 확진자 하루새 5042명 늘어, 이틀 연속 역대 최다 기록
  • 이태문
  • 승인 2021.08.06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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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이 열리는 가운데 도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처음으로 하루 4천명 이상 쏟아졌다.

도쿄의 신규 확진자는 26일 1429명, 27일 2848명, 28일 3177명, 29일 3865명, 30일 3300명, 31일 4058명, 8월 1일 3058명, 2일 2195명, 3일 3709명, 4일 4166명에 이어 5일 5042명이 확인돼 누적 23만6138명으로 집계됐다.

이틀 연속 역대 최다 기록을 갈아치웠으며, 지난주 목요일보다 1177명이 더 늘어났다.

5일까지 일주일 평균 하루 3646.9명꼴로 급증세가 계속 이어져 심각한 상황을 맞이하고 있다.

도쿄도 전문가는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폭발적인 감염 확산"이라며 강한 위기감을 드러냈다.

신규 확진자의 연령은 10세 미만 229명, 10대 441명, 20대 1600명, 30대 1120명, 40대 811명, 50대 552명, 60대 150명, 70대 73명, 80대 52명, 90대 13명, 100세 이상 1명이다.

감염 경로는 가정 내 감염이 가장 많은 1125명, 직장 내 감염 284명, 시설 내 감염 116명, 회식 중 감염 72명 순이다.

사망자는 이날 60대 남성 환자 1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돼 누적 2302명으로 늘어났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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