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국내 오후 6시 기준 1425명 발생, 전일대비 538명 증가...뉴코아아울렛 동수원점 감염 확산 막아야 [코로나19,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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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국내 오후 6시 기준 1425명 발생, 전일대비 538명 증가...뉴코아아울렛 동수원점 감염 확산 막아야 [코로나19, 3일]
  • 민병권
  • 승인 2021.08.03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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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국내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1425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전일대비 538명 증가한 수치다. 수도권 929명(65.2%), 비수도권이 496명(34.8%)이다

지역별 발생 현황을 살펴보면 경기 432명, 서울 422명, 부산 90명, 인천 75명, 대구 73명, 경남 70명, 충남 50명, 대전 45명, 경북 44명, 충북 42명, 강원 21명, 제주 18명, 전북 15명, 광주 12명, 울산 10명, 전남 5명, 세종 1명이다.

자정 집계까지 남은 시간을 고려하면 4일 0시 기준 국내 확진자는 1700명 중반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포항에서는 태국인 모임과 관련 10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는 12명으로 늘었다. 

지난달 80여 명의 집단감염이 발생한 대전 서구 태권도학원에 이어 대구에서도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고등학생이 방문한 태권도학원에서 이날 하루 35명의 축가 확진자가 발생해 관ㄴ련 누적 확진자는 모두 54명으로 늘었다. 

중구 서문시장 동산상가 관련 확진자도 이날 3명이 추가됐다. 지난달 26일 상가 2층 상인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후 다음날 3층 상이 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후 지난 1일 지하 1층 상인 2명이 확진됐고 이 상가를 방문한 손님들도 감염이 잇따라 현재 누적 확진자는 19명으로 늘었다. 

델타 변이에 의한 감염도 전체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의 65%대를 넘어서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뉴코아아울렛 동수원점에서도 직원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뉴코아에 따르면 지난 2일 뉴코아아울렛 동수원점 5층 골프류 매장에서 근무하는 매니저 1명, 직원 1명이 코로나에 감염됐다. 해당 직원은 감염 직후 이 사실을 뉴코아에 알린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주 동수원점 전체 직원 816명은 코로나 검사를 받았지만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다. 확진자가 나온 5층 직원들은 다시 전수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뉴코아는 확진자와 접촉한 직원들에게는 코로나 검사 후 자택 대기 조치를 내릴 계획이다.

민병권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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