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 마크엠, 중국 하이난 하이뤼 면세점 입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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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 마크엠, 중국 하이난 하이뤼 면세점 입점 
  • 박홍규
  • 승인 2021.08.03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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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의 '마크엠(MARKM)'이 중국 하이난성(海南省) 하이뤼 면세점에 입점을 확정 짓고 인테리어를 마무리했다고 3일 밝혔다. 국내 스트리트 캐주얼 브랜드 최초 입점이라는 설명이다. 지난 5월 'The S&S Global'과 체결한 면세상품 공급 계약이 바탕이다. 

중국 하이난은 면세 중심지로 급부상하며 ‘면세 천국’으로 불리고 있다. 하이난성에 있는 면세점의 2020년 총매출액은 327억 위안(약 5조7800억 원)을 기록했으며, 이는 2019년 매출액 136억 위안(약 2조 4,000억 원) 대비 약 140% 급증한 수치다. 면세 전문 ‘무디 데이빗 리포트’는 하이난이 올해 93억 달러(10조 6300억 원), 내년 155억 달러(17조 7100억 원), 2025년 465억 달러(53조 1400억 원)까지 점치기도 했다.

하이뤼 면세점은 하이난성 산야에 위치해있으며 2020년 신설된 하이난 현지 기업이다. 마크엠은 하이뤼 면세점 5층에 입점, 매장을 우드 소재로 구성해 내추럴한 모습이 돋보이게 했다. 매장 중앙에는 미디어 월을 배치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느낄 수 있는 캠페인 영상을 플레이하며 존재감을 나타낸다.

또 CDFG(중국 국영 면세품 그룹) 소속 하이난 면세점과 북경 상해 광저우 등 공항 면세점에 입점하기 위해 작업을 진행 중이다.  아울러 ‘더우인’의 라이브 커머스 기능을 활용해 마크엠의 중국 현지 온라인 판매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 신원 마크엠은 8월 중 국내 온라인 면세점에 입점하고 하반기 중 2개 온라인 면세점에 추가 입점한다. 2022년에는 3개 오프라인 면세점에 입점하며 2023년에는 3개 오프라인 면세점에 추가 입점할 복안이다. 

박홍규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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