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4단계로 방역 안정 안되면 추가 조치 여부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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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4단계로 방역 안정 안되면 추가 조치 여부 검토"
  • 김상록
  • 승인 2021.08.02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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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울시 유튜브 채널 캡처
사진=서울시 유튜브 채널 캡처

서울시가 거리두기 4단계 조치로 확산세가 잡히지 않을 경우 추가 조치를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유미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방역통제관은 2일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방역 단계를 최고 단계인 4단계로 상향한지 3주가 지났으나 확산세가 전환되지 않고 일상 공간에서 지속적 감염이 생겨나고 있다"며 "4단계 조치로도 방역 상황이 안정되지 않는다면 추가 조치 여부 검토를 해야되는 상황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통제관은 "좀 더 남아 있는 기간 동안 확산세를 모니터링하면서 어떤 조치가 추가적으로 필요할지 중대본과 지속 합의해 향후 계획을 만들어나가겠다"고 했다.

또 "4차 유행은 집단이나 확진자 접촉, 개인간 전파가 많은게 특징이다. 전파력이 높은 델타까지 우세종으로 자리잡으면서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는 상황"이라며 "백신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서 노력할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2일 0시 기준 서울시에서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365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6만5193명으로 확인됐다. 지난 일주일(7월 25~31일) 사이 서울시 확진자는 3217명으로 일평균 459.6명이 발생했다. 2주 전(7월 18~24일) 일평균 확진자 수 484.3명보다 24.7명이 감소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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