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인받지 않은 판스프링 회수해 안전펜스로 제작
신청 시 판스프링 제거 비용 및 주유상품권 지원
신청 시 판스프링 제거 비용 및 주유상품권 지원
현대자동차는 국토교통부, 경찰청, 서울특별시, TS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함께 '화물차 불법 판스프링 제거를 통한 어린이 보호구역 안전 울타리 설치' 캠페인을 위한 업무 협약을 지난달 30일 체결했다.
이 캠페인은 화물차 적재함의 불법 보조지지대(판스프링)를 회수해 어린이 보호구역 안전펜스로 제작, 설치하는 활동이다. 안전펜스는 9월부터 설치될 예정이다.
현대차는 판스프링 회수를 위해 신청 화물차주 선착순 300명에게 제거 비용과 10만 원 주유상품권을 지원할 예정이다. 차종 및 제조사와 상관 없이 신청할 수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도로 위 안전을 위협하던 판스프링이 아이들을 지키는 보호장치로 탈바꿈할 수 있다”며 “전국 화물차주 및 트럭커와 함께 교통안전 문화를 개선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판스프링은 본래 화물차 무게를 지탱하고 충격을 흡수하는 역할을 하지만 일부 화물차에 적재함 보조 지지대로 임의 설치되어 도로위에 낙하될 경우 인명사고 등 교통사고 발생 위험성이 있어 문제가 제기돼 왔다.
사진=현대자동차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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