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1일 오후 4시 현재 강원남부내륙과 산지, 충북, 경북권, 전북북부, 전남도서(흑산도.홍도)에 호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전국 곳곳에 비가 오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강원내륙에 시간당 3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고 있으며, 전북과 충북, 경북권에 시간당 15~30mm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다.
주요 지점의 오늘 강수량을 살펴보면 서울 서대문 11.5mm, 인천 목덕도 9.5mm, 강원 태백 36.9mm, 충청 외연도 50mm, 전북 군산 어청도 68.5mm, 경북 경주 37.6mm 등이다.
기상청은 1일 밤 24시까지 전라권내륙과 경남권내륙, 2일인 내일 아침 9시까지 중부지방과 경북서부에서, 낮 12시부터 밤 24시 사이는 강원영서와 남부내륙에서 비구름대가 국지적으로 강하게 발달하면서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오는 곳도 있어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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