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김현아 SH 사장 부호자가 사퇴한다.
김 후보자는 1일 오후 12시 30분경 페이스북에 'SH사장 후보자에서 사퇴합니다'라고 밝혔다. 김현아 후보자는 "저를 지지하고 비판하신 모든 국민들께 죄송합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김 후보자는 오세훈 서울시장으로부터 SH사장 후보자로 지명 받은 후 서울과 부산에 아파트 2채, 상가와 오피스텔 등 4채의 부동산을 소유한 것으로 밝혀져 자격 논란에 휩쌓였다. 또한 다수의 부동산 소유에 대해 '시대적 혜택'이라고 발언해 자격 논란에 더욱 불을 지폈다.
서울시의회는 지난 달 27일 청문회를 진행했으며, 다음 날인 28일 김 후보자에 대해 부적격 의결로 결론 내린 바 있다.
감현아 후보자가 사퇴함에 따라 오세훈 시장의 리더십에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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