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속 피트니스 속속 선봬...코로나로 집에서 건강 챙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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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속 피트니스 속속 선봬...코로나로 집에서 건강 챙겨
  • 박주범
  • 승인 2021.08.0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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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시청 기기에서 고객 체험, 경험형 기기로
LG, 삼성, TV 홈 피트니스 서비스 속속 선보여

TV 속 피트니스 서비스가 속속 론칭되고 있다. 

코로나19로 외부보다는 집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길어지는 상황에서 가전회사들이 TV를 과거 단순히 방송을 시청하는 기기에서 고객들이 원하는 콘텐츠를 보고 체험할 수 있는 기기로 개발하고 있는 시장상황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LG전자는 1일 TV로 집에서 피트니스 전문가의 코칭을 받을 수 있는 홈 피트니스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webOS 5.0이나 6.0 탑재 TV 속 LG 콘텐츠 스토어에서 피트니스 앱을 다운받으면 된다.  

LG전자는 카카오 VX와의 협업을 통해 60여 개 피트니스 콘텐츠를 제작, 공급하고 있다. 여기에 피트니스 전문 크리에이터의 콘텐츠도 만날 수 있다.

LG전자 정성현 실장은 “과거와는 달리 TV는 고객이 능동적으로 콘텐츠를 소비하기 위한 기기로 진화하고 있다”며 “고객 취향을 고려한 차별화된 서비스를 지속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6월 '삼성 홈 피트니스'를 오픈한 바 있다. 호텔신라 운동연구소와 협업한 이 서비스는 집에서 자신의 운동능력과 취향에 맞게 운동을 즐길 수 있다. 바디웨스트, 댄스, 필라테스, 요가 등으로 구성됐다.

운동시간, 효과, 칼로리 등을 그래프 등으로 제공하며, TV, PC, 태블릿 등 삼성기기로 트레이너와 실시간 연동된다.

사진=LG전자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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