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가 또…야구 6회에 '경기종료' 자막 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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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가 또…야구 6회에 '경기종료' 자막 실수
  • 김상록
  • 승인 2021.07.30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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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캡처
사진=MBC 캡처

MBC가 2020 도쿄올림픽 남자 야구 경기 중계 도중 자막 오류 실수를 저질렀다.

MBC는 지난 29일 도쿄올림픽 야구 오프닝라운드 B조 첫 경기인 한국과 이스라엘 경기에서 6회 초 2-2로 동점인 상황에서 '경기종료'라는 자막을 내보냈다. 당시 이스라엘 라이언 라반웨이 선수가 2점 홈런을 치며 4-2로 앞서가던 순간이었다.

이후 한국은 9회까지 5-5 동점으로 경기를 마친 뒤, 연장전 10회 공격에서 밀어내기 1점을 따내며 승리했다.

자막 실수를 접한 네티즌들은 "이제는 단순 실수인지 의심스럽다"며 MBC를 비판하고 있다.

앞서 MBC는 지난 23일 개회식에서 각국 선수단 입장을 소개할 때 부적절한 사진과 문구를 사용해 논란이 일었다. 남자 축구 한국 대 루마니아 전에서는 루마니아 선수가 자책골을 넣자 '고마워요'라며 조롱하는 듯한 자막을 내보냈다.

또 캐스터가 남자 유도 73kg급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안창림을 향해 "우리가 원했던 메달 색은 아니지만"이라는 발언을 해 동메달을 폄하했다는 지적을 받기도 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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