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 비상 日 도쿄의 신규 확진자 역대 최다 기록...2848명으로 감염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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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 비상 日 도쿄의 신규 확진자 역대 최다 기록...2848명으로 감염폭발
  • 이태문
  • 승인 2021.07.28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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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이 열리는 가운데 도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도쿄의 신규 확진자는 19일 727명, 20일 1387명, 21일 1832명, 22일 1979명, 23일 1359명, 24일 1128명, 25일 1763명, 26일 1429명에 이어 27일 2848명이 확인돼 누적 20만3568명으로 급증했다.

특히, 지난주 화요일 1387명보다 2배 이상 폭증해 역대 최다의 기록으로 하루 2000명을 넘은 것은 지난 1월 15일 이래의 수치다.

27일까지 일주일 평균 하루 1762.6명꼴로 늘고 있어 심각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신규 확진자의 연령은 10세 미만 97명, 10대 275명, 20대 951명, 30대 610명, 40대 466명, 50대 301명, 60대 91명, 70대 25명, 80대 23명, 90대 8명, 100세 이상 1명이다.

감염 경로는 가정 내 감염이 가장 많은 584명, 직장 내 감염 119명, 시설 내 감염 81명, 회식 중 감염 52명 순이다.

사망자는 50대 남성과 60대 여성 환자가 숨진 것으로 확인돼 누적 2279명으로 집계됐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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