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전산 장애 사과 "불편드려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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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전산 장애 사과 "불편드려 죄송"
  • 김상록
  • 승인 2021.07.27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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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신증권 홈페이지 캡처

대신증권이 26일 발생한 전산 장애 사태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대신증권 오익근 대표이사는 전날 홈페이지에 발표한 '전산 장애 대고객 사과문'을 통해 "7월 26일 발생한 전산장애와 관련해 깊은 사과 말씀을 드린다"며 "고객이 안정적으로 매매를 할 수 있도록 철저하고 완벽한 준비를 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전산 장애가 발생해 고객께 불편과 실망을 끼쳐드리게 되어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임직원은 이번 장애를 계기로 IT관련 내부 통제를 더욱 강화해 안정된 시스템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이번 장애로 인해 불편을 겪으신 고객께서는 당사 홈페이지 하단에 게시된 온라인장애 보상절차에 따라 고객님의 장애 관련 내용을 신청해 주시면 최대한 신속하게 처리해드리겠다"고 했다.

전날 오후 3시 15분쯤 대신증권 홈트레이딩시스템(HTS)과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에서 로그인과 주식 주문 체결 등이 되지 않았다. 장 마감을 앞두고 주식 거래가 차질을 빚었다.

한편, 대신증권 반포WM센터는 전날 임시 폐쇄조치됐다. 반포WM 직원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기 때문이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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