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 방역 비상 日 도쿄의 월요일 확진자 역대 최다 기록하며 누적 20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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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 방역 비상 日 도쿄의 월요일 확진자 역대 최다 기록하며 누적 20만명 돌파
  • 이태문
  • 승인 2021.07.27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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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하게 도쿄올림픽이 개막한 가운데 도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일주일 연속 1000명 이상 급증하고 있다.

도쿄의 신규 확진자는 19일 727명, 20일 1387명, 21일 1832명, 22일 1979명, 23일 1359명, 24일 1128명, 25일 1763명에 이어 26일 1429명 확인돼 누적 20만720명으로 늘어났다.

지난주 월요일 727명보다 702명이 늘어나 2배 가량 폭증했으며, 월요일 집계로는 역대 최다치의 기록이다.

26일까지 일주일 평균 하루 1553.9명꼴로 늘고 있어 심각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신규 확진자의 연령은 10세 미만 46명, 10대 137명, 20대 488명, 30대 310명, 40대 234명, 50대 160명, 60대 36명, 70대 10명, 80대 6명, 90대 2명이다.

감염 경로는 가정 내 감염이 가장 많은 288명, 직장 내 감염 79명, 시설 내 감염 69명, 회식 중 감염 25명 순이다.

사망자는 추가로 확인되지 않아 누적 2277명 그대로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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