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국제우편세관은 제15대 김기동 세관장이 취임했다고 16일 밝혔다.
신임 김기동 인천공항국제우편세관장은 별도의 취임식 없이 직원들과 간단한 인사를 나누고 근무환경을 둘러보는 것을 시작으로 업무에 들어갔다.
김 세관장은 취임 메세지에서 “코로나19가 재확산되어 모두가 어려운 이 엄중한 시기에 각자의 자리에서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계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전자상거래 물품의 신속한 통관을 우선시 하되 국민 안전과 민생을 위협하는 물품은 철저히 차단해 국민을 보호하는데 총력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김 세관장은 “우편세관의 도약과 발전을 위해 그 동안의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최선을 다하겠다”며 “전 직원들이 맡은 바 업무에 애정을 갖고 창조적이며 역동적으로 업무를 추진해 더욱 신뢰받는 우편세관을 함께 만들어 가자”고 덧붙였다.
국립세무대학을 졸한 김 세관장은 1988년 관세공무원으로 임용된 후 관세청 본청 정보개발팀장․전자상거래통관과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사진=인천공항국제우편세관
민병권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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