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전 문재인 대통령은 참모들과의 회의에서 청해부대 확진자 발생 상황보고를 받은 뒤 ""공중급유수송기를 급파해 의료 인력과 장비· 물품을 신속하게 현지에 투입하고 여건이 여의치 않을 경우 환자를 국내로 수송하라"고 지시했다.
청와대는 "문 대통령이 '다른 파병부대의 상황도 점검해서 유사한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지원하라'고 당부했다"고 전했다.
합참에 따르면 아프리카 아덴만에 파견된 청해부대 34진 문무대왕함 승조원 중 6명이 코로나 19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파병시기가 올해 2월이어서 청해부대 군 장병들은 모두 백신 접종을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병권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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