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김부선, 나한테 두 번이나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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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김부선, 나한테 두 번이나 사과했다"
  • 김상록
  • 승인 2021.07.14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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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BS 유튜브채널 캡처
사진=CBS '김현정의 뉴스쇼' 캡처

이재명 경기지사가 배우 김부선과의 스캔들 의혹에 대해 "그분(김부선)이 여러 차례 계속 사과도 했다"고 주장했다.

이 지사는 14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어떤 사실이 있다고 주장을 하면 사실이 없다고 증명하기가 불가능하다. 그런데 그 사실이라는 주장들을 반박할 수는 있다"고 말했다.

이어 "몸에 뭐 신체적 특징이 있다. 완벽한 증거다'인데 제가 정말 치욕을 무릅쓰고 언론 대동해서 피부과, 또 성형외과까지 전문가들이 검증을 했지 않나. 또 예를 들면 그분이 여러 차례 저한테, 이거 아주 오래 된 얘기니까 계속 사과도 했다"고 전했다.

그는 "(김부선이) 두 번이나 사과 했다. 공개적으로 '이거 사실이 아니다. 미안하다' 또 이게 고소까지 됐었다"며 "그때 4개를 기소당했는데 다 무죄가 났다. 무리한 기소를 한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얼마나 더 제가 검증을 해야 될지 방법을 가르쳐주면 얼마든지 하겠다. 최근에도 나온 얘기가 제가 비 오는 날 노무현 대통령님 49재때 '가지 말고 나와 놀자'라고 (김부선에게) 전화했다는데 그날은 비가 오지 않았다. 2~3년 전에도 검증을 했다"고 말했다.

한편, 김부선은 이날 페이스북에 이 지사의 방송 발언이 담긴 기사 링크를 공유하면서 "이재명 씨 그 끔찍한 거짓말들, 그 악업들을 어찌 감당하려 하시는지? 고소하라. 경찰서 딱 한 번만 살짝 다녀오면 된다"고 했다.

또 지난 2009년 7월 10일 날씨 예보로 추정되는 사진을 올리면서 이 지사의 해명을 반박했다. 김부선이 올린 일기예보 사진을 보면 당시 전국에 구름이 많고 비가 내리는 것으로 나와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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