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 후원...다문화가정 관심 제고
한국사회 정착 지원 통해 사회 통합 기여
한국사회 정착 지원 통해 사회 통합 기여
하나금융나눔재단(이사장 함영주)는 '제13회 하나다문화가정대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이 상은 여성가족부 후원으로 지난 2009년 다문화가정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사회통합에 기여하고자 시작됐다. 이번 수상에서 지난 4월 공모 후 최종 14명의 개인과 3곳의 단체가 선정됐다.
시상 부문은 행복가정상, 희망가정상, 행복도움상 등 3개이며, 대상인 여성가족부장관상에 베트남 출신 오홍련 씨가 선정됐다. 오 씨는 세 자녀를 둔 결혼이주여성으로 바리스타, 다문화 이해교육 강사, 자원봉사 등을 하며 다문화 인식개선을 위해 다방면에서 노력한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
함영주 하나금융나눔재단 이사장은 “우리 사회 결혼이주여성들이 건강한 가정을 이루고, 앞으로 더 많은 분야에서 사회의 일원으로서 활기찬 미래를 열어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영애 여성가족부 장관은 “다문화가족 구성원이 잠재력과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더욱 세심하게 지원해 나가겠다”며, “다문화가족을 위해 헌신해 오신 많은 분들께 격려와 응원을 보내드린다”고 말했다.
사진=하나금융나눔재단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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